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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부문장 "'프듀101' 우여곡절 많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

입력 : 2017-06-18 09:14:08 수정 : 2017-06-18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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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이 '프로듀스101' 시즌2의 대성공에 대해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신형관 부문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신 부문장은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라고 하더라고요'"라고 운을 떼며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근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연출 안준영 피디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슈스케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respect 을 표합니다"라면서 "참여해주신 제작자님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태프분들과 광고주분들, 곡주신 작곡가분들, 국프대표 No1 BoA대표님과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보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민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생방송으로 꾸며진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화(11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2%, 최고 5.7%로 시즌2의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고, 시즌1의 최고 기록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1534 시청층에서는 평균 4.5%의, 최고 5.1%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10대 여자 시청층에서는 평균 13.8%까지 치솟았다. 지상파를 제외한 케이블+종편 기준으로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은 TNmS에서도 유료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7.2%를, 1534 시청층에서는 평균 4.3%, 최고 5%를 돌파했다.



▲신형관 부문장 글(전문)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이 아이디어를 말했을 때 다 안 될 거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100% 망한다 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많은 의심의 눈빛과 세상의 관성, 그리고 수많은 태클을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근데 우여곡절이 없었던 때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지나고 보니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진화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프로젝트를 완수한 총연출 안준영 피디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슈스케 이후 '씬'을 이끌어온 김용범 국장, 그리고 김기웅 본부장에게 respect 을 표합니다.

참여해주신 제작자님들과 연습생분들은 물론이고 음악콘텐츠 부문 정형진 상무님 공종윤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식구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주신 스탭분들과 광고주분들, 곡주신 작곡가분들, 국프대표 No1 BoA대표님과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보은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super hot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프님들 조언을 '마음속에 저장'하고 더 나은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처음 직캠 줄세우기와 티비캐스트 1억 조회수(지금은 3억을 향해가는...)를 보고 놀라다가 국프님들의 지하철 버스 광고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상상력이 부족한 존재였나..아직 배울 게 많고 갈 길은 멀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프로듀서님

엠넷프로듀서님

음악프로듀서님

세상에 모든 크리에이터님

감사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

You're the Inspiration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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