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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101' 주학년, 지하철광고 찾아 국프 성원에 화답

입력 : 2017-06-18 11:36:55 수정 : 2017-06-18 11: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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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프로듀스101' 주학년(크래커 소속)이 프로그램 종영 직후 마지막으로 자신의 광고가 부착된 지하철 역사를 찾아 눈길을 끈다.

​주학년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늘 홍대 광고판 보러 다녀왔어요!" 라는 글과 함께 종영 직후 주학년의 색다른 근황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학년은 사랑스런 분홍빛 캐주얼 의상에 모자를 쓴 사복차림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 입구역 내 설치된 자신의 응원 광고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주학년이 홍대 입구역에 등장한 이후 SNS 에서는 실시간으로 주학년 목격담과 인증샷 등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주말 사이 크고 작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주학년은 17일, 새벽까지 진행된 생방송 스케줄 소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하철 광고가 곧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자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가 방문 인증을 남겼다고 한다.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러 둘러보던 주학년은 근처 설치된 동료 참가자 황민현, 다카타켄타의 광고판 앞도 따로 찾아 응원사진을 남기는 등 19세 제주소년의 훈훈한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장에 주학년이 등장하자 홍대입구 인근을 지나던 시민 수십 명이 모여들어 즉석 포토타임이 열리기도 했다”며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주학년은 20분 가량 머물며 일일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셀카를 함께 촬영하는 등 국민 프로듀서들의 성원과 사랑에 화답을 보냈다. 주학년은 "그 동안 응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열심히 해서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 잊지 말아주세요"라며 의젓한 면모를 드러내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17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자 '재주많은 제주소년' 주학년은 방송 내내 잘생긴 외모와 청량한 해피 에너지로 국민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흔들며 파이널 라운드 무대까지 진출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어머니가 돼지농장을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기돼지' '인간천혜향'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받았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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