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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서울 감독 “하대성 복귀 고무적… 지속적으로 잘해주길”

입력 : 2017-06-18 21:06:17 수정 : 2017-06-18 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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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월드컵 박인철 기자] “침체된 분위기 끌어올렸다.”

프로축구 FC서울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윤일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 늪에서 탈출하며 승점 20(5승5무4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수원(승점 20)을 골득실(서울 +3, 수원 +1)에서 밀어내며 6위로 올라섰다.

경기후 황선홍 서울 감독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며 라이벌 경기였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다. 다행히 팬들의 성원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 감독은 “수원이 스리백에서 빌드업을 할 때 전방 압박하려 했다. 초반에는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분명 기회는 올 것이라 믿었다”면서 “하대성이 복귀전을 치렀는데 경기 컨트롤이나 상황 판단 능력은 여전하더라. 체력이 문제였는데 다행히 본인이 잘 이겨냈다. 지속적으로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은 1-0 리드 상황에서 조나탄에 바로 실점을 내줬다.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황 감독의 고민거리다. 황 감독은 “포백, 스리백 무엇이 주요 포메이션일지는 단언하기 힘들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길 원하는 것은 맞다. 상대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2경기가 홈 경기다.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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