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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10주 연속 시청률 1위… 일요예능 최강자 자리매김

입력 : 2017-06-19 09:26:41 수정 : 2017-06-19 0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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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1.2%, 2부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는 10주 연속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선 박수홍의 스페인 이비자 방문기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수홍은 부푼 마음을 안고 누드비치에 발을 들였지만 허탕을 쳤다. 이어 인기 있는 클럽까지 방문했지만 비수기인 탓에 다시 한 번 허탕을 치게 됐다.

이상민은 슈퍼카 전시장을 찾아 하루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 내려가 자동차 저널리스트 신동헌 편집장을 만났다. 신동헌 슈퍼카를 타면서 허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토니안은 강타의 집에서 불혹의 생일을 맞기도 했다.

‘미우새’의 10주 연속 시청률 1위 달성의 요인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시간대 변경이 신의 한수가 됐다. 다소 경쟁이 치열했던 금요일 밤에서 일요일 밤으로 바뀌자 독주 체재를 구축했다.

또 다른 요인은 이상민의 투입이다. 이상민은 매회 빚을 졌지만 허세 넘치는 하루를 그리면서 ‘궁셔리’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얄밉지 않은 허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미우새’ 시청률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적절한 스페셜 MC의 투입과 어머니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일요예능 최강자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당분간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것으로 보여 ‘미우새’의 독주는 계속 될 전망이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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