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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마이크만 잡으면 ‘하드캐리’ 명장면 셋

입력 : 2017-06-20 14:32:25 수정 : 2017-06-20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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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하드캐리 하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거침없이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애라'역을 맡은 김지원이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훨훨 날아다니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김지원의 마이크 본능이 빛난 순간들을 되짚어보았다.

#2회 - 갑작스런 결혼식 사회도 문제없다! 하객들 '쥐락펴락'

마이크를 잡는 직업인 아나운서가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애라는 대학 동창인 찬숙(황보라 분)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결혼식 2부 파티의 사회를 보게 됐다. 아름다운 금빛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나타난 그는 물 만난 고기처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는 하객들뿐만 아니라 양가 가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3회 - 백화점 안내데스크? 아니죠~ 사내 아나운서로 데뷔!

백화점 안내 데스크로 일하던 애라는 기존에 있던 백화점 사내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마이크를 잡을 기회를 얻었다. 그는 "백화점 내 고객 여러분께 안내 방송 드립니다“라며 똑 부러지게 안내 방송을 시작, 천상 마이크 체질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9회 - 지역 행사에서도 선보인 맹활약! 끼가 넘치는 명MC '최애라'

동만(박서준 분)을 만나기 위해 지역 축제장에 간 애라는 초대 가수가 오기 전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아수라장이었던 행사장을 5분 만에 정리하며 명불허전 마이크 본능을 뽐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능청스럽게 노래까지 부르며 지역 주민들과 어우러진 애라의 모습은 극의 활기를 더하며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를 통해 실제 아나운서를 방불케 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확한 발음과 안정된 목소리로 내뱉는 차진 대사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연일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마치 '최애라'와 하나가 된 듯한 김지원의 생기 넘치는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믿고 보는 갓지원"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앞으로 남은 '쌈, 마이웨이' 방송을 통해 펼칠 김지원의 또 다른 활약들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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