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단독] 심은하·지상욱 부부 측근 "불필요한 억측 없길" 당부(전화인터뷰)

입력 : 2017-06-21 17:31:37 수정 : 2017-06-21 19:43: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심은하, 지상욱 부부의 측근이 심은하의 건강 이상설에 입을 열었다.

21일 배우 심은하가 지난 20일 새벽 1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방금 뉴스를 보고 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도 하는 모습이었는데”라며 놀란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지상욱 의원은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애처가다. 심은하 씨 역시 지상욱 의원의 내조에 빈틈이 없었다. 아이들도 밝다. 누가 봐도 부러운, 애정이 가득한 가족이다”라며 “불필요한 억측은 없었으면 한다. 지상욱 의원도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이유로 ‘가족의 건강 이상’이라고 명확히 말하지 않았나. 아직 어린 아이들이 기사나 댓글을 통해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부디 쾌유를 빌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지상욱 의원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보좌진 역시 전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상욱 의원은 대변인 경험이 있어 기자들의 전화를 피하지 않는다. 전화를 못 받았을 때는 확인 후 바로 전화로 연락을 하거나 문자라도 남긴다”며 “어제부터 모든 언론매체들이 전화를 걸고 있을 거다. 부인이 입원했는데 무슨 정신이 있겠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21일 복수의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심은하는 20일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조다이아제핀은 항불안제나 신경안정제로 많이 쓰이는 약품으로 벤젠계열의 약품이다. 무서운 점은 수면무호흡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심은하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측은 입원 사실 등에 대해 “입원 이유는 환자 개인 정보이기에 알릴 수 없다”고 밝혔다.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