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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약 복용"(공식입장)

입력 : 2017-06-21 19:44:56 수정 : 2017-06-21 2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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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심은하는 지난 20일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했는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자 심은하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는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에 의해 알려졌다. 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기자들에게 급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알렸다. 당 대표 경선에 나갈 예정이었던 지 의원은 후보직 사퇴 의사까지 밝혔다. 이 때문에 가족의 신상에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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