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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미국 진출 첫해 신차품질조사서 벤츠·BMW 제쳐

입력 : 2017-06-22 09:53:59 수정 : 2017-06-22 0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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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벤츠와 BMW를 제쳤다.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가 현지 시각으로 21일 발표한 ‘2017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77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올해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또 2013년부터 4년간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기록했던 포르쉐(78점)를 제치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2개 전체브랜드 가운데에서도 2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탄생해 2016년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차종별 평가에서도 EQ900(현지명 G90)과 G80 역시 각각 대형 프리미엄 차급과 중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제네시스를 프리미엄 브랜드 1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과 제품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과 노력을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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