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는 22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 3위로 진입,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마마무는 같은 날 나란히 컴백한 블랙핑크를 제치고 멜론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017년 여름 걸그룹 대전의 첫 승자로 남게 됐다. 또 씨스타 없는 여름 가요계를 책임질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마무의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큐티허세를 콘셉트로 한 곡이다. 마마무의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고루 섞인 모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마마무는 이번 신곡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더 밝아졌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보컬로 대중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살아있는 퍼포먼스, 마마무 네 멤버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노래의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여기에 폭발적인 보컬 또한 놓치지 않으며, '실력파 마마무',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볼매무(볼수록 매력적인 마마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상태다.
함께 공개된 수록곡 '아재 개그'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듣기만 해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 아재 개그를 노랫말에 담았고, 마마무의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지면서 듣기만 해도 흥이 넘쳐나는 노래로 완성됐다.
이처럼 마마무는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아재 개그'로 걸그룹 대전의 기선을 확실하게 잡았다. 현재 마마무의 신곡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여름 최종 승자는 마마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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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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