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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호투… KIA 3연승 마감

입력 : 2017-06-23 21:47:45 수정 : 2017-06-23 21: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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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구창모의 호투가 눈부셨다.

NC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43승 27패 1무를 기록하며 전날 패배를 길게 이어가지 않았다. 선두 KIA와의 승차는 이제 2경기 차. 한편 KIA는 3연승에 실패, 시즌 45승25패가 됐다.

구창모의 호투가 눈부셨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잠재웠고 김진성(1이닝 무실점)-원종현(1⅔이닝 1실점)-임창민(1⅓이닝 무실점)의 막강 불펜도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선 김성욱이 결승 희생타를 뽑아냈고 손시헌이 3안타로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였다.

NC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2회말 2사에서 권희동의 볼넷 후 지석훈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여기에 3회말에도 손시헌의 안타, 김태군의 희생번트, 윤병호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든 뒤 김성욱의 희생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4회에도 나성범의 2루타와 권희동의 스퀴즈 번트로 3-0까지 만들었다.

많은 기회를 놓치던 KIA는 8회에서야 1점을 올렸다. 김주찬의 볼넷과 버니다니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든 뒤 최형우의 땅볼로 1점을 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는 선발 팻딘이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지며 버텼지만 10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 타선의 지원도 받지 못한채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인천에선 SK가 나주환, 김동엽, 정의윤 등 홈런포 3방을 앞세워 kt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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