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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정글의 법칙' 이경규의 존재감이란 이런 것

입력 : 2017-06-24 09:35:28 수정 : 2017-06-24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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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에 떴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6회 차의 시청률은 평균 16.3%, 최고 1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5.6%)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이 전주보다 1.5%p나 상승(전국 기준은 1.7%p 상승)했을 뿐 아니라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에 육박한 수치다. 광고계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평균 6.0%, 최고 6.8%까지 치솟았다.

‘정글의 법칙’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은 전주보다 하락한 7.3%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2부도 5.1%에 그쳤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신스틸러는 뭐니 뭐니 해도 이경규. 전 국민이 주목했던 이경규의 ‘정글’ 생활이 바로 이번 방송부터 시작된 것. 언제 정글에 올지 몰라 매회 출연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경규는 결국 마지막 후발대 멤버로 합류했다. 한국에서 함께 출발하게 된 아나운서 김환과 소유는 빼도 박도 못하고 수석보좌관과 수행비서로 이경규를 모시고 정글로 향했다.

이경규의 출발 소식과 함께 정글 현지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강남은 “집에 가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고, 김병만조차 마른 침을 삼켰다. 이어 서둘러 이경규를 영접하기 위한 터를 찾아 집 짓기를 시작했다. 이경규의 대학교 후배라며 “신하처럼 충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이재윤은 웃통까지 벗고 무지막지한 괴력을 발휘해 공사에 앞장섰다. 김병만은 이경규가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정글’ 최초로 구들장까지 만들었다.

이경규는 족장 김병만에게 거침없는 일침도 날렸다. 평소 ‘정글의 법칙’을 보면서 “밤에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왜 저러나” 했다던 이경규는 “근데 오늘 저녁에 내가 그걸 할 거 아니야”라며 좌절했다.

무려 19%로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한 것은 이경규의 장어 낚시 욕심. 이경규는 “내가 다른 건 없어도 어복은 죽인다”며 장어 10마리를 잡아 3일 동안 계속 먹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귀추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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