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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07:00:00, 수정 2017-06-26 07:00:00

[최정아의 연예It수다] 특전사 가고 독립군 온다…‘송중기 신드롬’ 재현할까

  •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송중기가 돌아온다. 흥행 불패 신화도 함께다.

    송중기의 작품은 믿고 본다. 그가 출연한 작품은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 살아 숨쉰다.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성균관 스캔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매 작품 안정된 연기력과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특유의 마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 잡았다.

    특히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는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태후’는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에 이르기까지 총 30여 개국에 판권이 판매됐다. 국내 판권은 KBS에 40억 원, 중국 판권은 아이치이에 48억 원, 일본 판권은 19억 원에 판매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간접광고(PPL) 수익은 약 30억 원이다.

    그런 그가 올해는 ‘군함도’ 속 독립군 박무영으로 분해 또 한번 아시아의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태후’ 특전사 유시진 대위보다 조금 더 센 상남자를 기대케 한다.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는 잠시 잊어도 좋다. 강인하고 무게감 있는 송중기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지난 2월에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 현재까지 북미지역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다수 아시아 국가들이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가격으로 ‘군함도’를 구매해 갔는데 여기에는 송중기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심리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송중기는 5년 만의 영화 출연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했다. 독립운동의 주요인사를 구출하라는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역할이다. 전작 ‘늑대소년’의 순수하고 섬세한 모습과 상반되는, 남성적이고 강한 매력을 표현하는 캐릭터다.

    송중기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묵직한 카리스마와 조선인들의 탈출을 이끄는 결단력까지 박무영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폭넓게 소화했다.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닌 독립군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을 했다고. 또 총격, 검술 등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군함도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며 깊은 고민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한다. 류승완 감독은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송중기라는 배우의 진중함이 매력적이었고 진심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개봉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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