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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앞으로…마치 다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 것

입력 : 2017-06-25 15:39:59 수정 : 2017-06-25 1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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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7일의 왕비’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갖고 찾아온다.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역사상 단 몇 줄로 남은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의 삶과 사랑을, 풍성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7일의 왕비’가 한층 깊어진 스토리, 감각적 연출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6월 21일, 22일 방송된 7~8회에서는 이 같은 차별화가 더욱 돋보였다. 세 남녀의 사랑은 더욱 치명적으로 깊어졌고, 신채경(박민영)과 왕좌를 둘러싼 이역(연우진)-이융(이동건) 형제의 대립이 팽팽해진 것이다.

신채경이 이역의 생존을 안 순간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쳐왔다. 신채경은 자신 때문에 또 다시 이역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스스로 희생을 택했다. 그런 신채경을 보며 분노와 불안 등 애끓는 감정을 느낀 이역-이융 형제. 결국 이역은 이융 앞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사랑과 왕좌를 사이에 둔 이역-이융의 형제의 난 서막이 올라간 것이다.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7일의 왕비’ 이정섭 감독은 “5, 6회가 달달했다면 7, 8회는 다른 느낌을 담고 있다. 마치 다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느낌을 품고 있는 것이 ‘7일의 왕비’가 지닌 내용상의 중요한 강점이다”고 언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제부터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치명적인 멜로, 불덩이처럼 뜨거운 형제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라고. ‘7일의 왕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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