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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장정석 감독 “원정시 선수 개인 이동 가능…비용은 글쎄?”

입력 : 2017-06-25 16:55:41 수정 : 2017-06-25 16: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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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까지는…아마도 자비 아닐까요?”

원정경기가 있을 때 넥센 선수단은 어떻게 이동할까. 장정석 넥센 감독이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정답은 ‘선수가 원하는 대로’다. 중간(목요일)에 이동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쉬는 날(월요일) 앞뒤로 움직일 때에는 비행기, 기차(ktx) 등 선수 개인이 원하는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단 올해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유지해온 방침이다. 짐은 구단에서 한꺼번에 가져간다. 선수는 몸만 오면 된다. 장 감독은 “의외로 버스 외에 다른 교통편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가령 월요일에 움직인다고 하면 저녁 식사 전까지만 정해진 곳에 도착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그에 따른 비용은 누구의 몫일까. 갑작스런 질문에 장 감독은 “글쎄요. 그것까지는…”이라며 고개를 갸웃하더니 “그건 아마도 자비이지 않을까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척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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