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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사전 계약만 5012대… 27일부터 판매 개시

입력 : 2017-06-26 16:06:17 수정 : 2017-06-28 1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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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가 27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코나의 연비를 비롯해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베일을 벗은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00대를 돌파(5012대)하며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의 올해 코나 국내 판매 목표는 총 2만6000대다. 사전계약에서만 연간 판매목표의 약 20%에 도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 두 가지 엔진에 모두 변속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한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ps)과 최대 토크 27.0㎏∙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ps)과 최대 토크 30.6㎏∙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날 처음으로 상세하게 공개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ℓ ▲4륜 구동 모델이 11.3㎞/ℓ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ℓ로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하는 저중심 설계와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 등으로 안정적이고 날렵한 주행감각을 구현했다.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소형 SUV에서 기대할 수 없던 주행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기존 동급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을 갖춘 것도 코나 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했고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트림을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눠 고객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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