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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뉴 X3, 11월 전세계 동시 출시

입력 : 2017-06-27 11:43:15 수정 : 2017-06-28 1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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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BMW 그룹은 독일 현지 시각으로 26일 3세대 뉴 X3를 공개했다. 또 전세계 출시 일정을 올해 11월로 공지하고 국내 역시 올 겨울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5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SAV(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55㎏까지 줄였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동급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유럽 기준) 또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 등 총 5개 모델이다. X3 라인업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3 M40i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과 최대토크 51.0㎏∙m 힘을 발휘한다.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i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낸다.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내며, 3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vie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3㎏∙m이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뉴 X3 20i는 2018년 출시 예정이며, 뉴 X3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본 탑재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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