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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11년 만에 신관 전면 개보수

입력 : 2017-06-28 21:53:00 수정 : 2017-06-28 2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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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호텔이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8월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신관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다.

롯데호텔서울 신관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1988년 8월 10일에 개관하였으며 2006년 한 차례 개보수를 실시한 후, 현재는 14층부터 35층까지 객실 373실, 미슐랭 3스타 셰프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유럽풍의 라이브러리 티 라운지 살롱 드 떼, 클럽라운지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34층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집무실과 거처가 있어 오랜 기간 롯데그룹의 주요 의사 결정이 이 곳에서 이뤄졌다.

13개월 대대적인 공사를 거치는 동안 객실 수는 373실에서 250실 규모로 줄어든다. 또한, 스위트 객실 수를 늘려 시설은 고급화하고 고객 편의는 높인다. 인테리어는 컨템포러리 클래식 콘셉트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찾는 로얄스위트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한다. 2개의 베드룸, 2개의 리빙룸, 다이닝룸, 미팅룸, 드레스룸, 개인 서재 등을 갖춘다.

15층과 1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를 신설한다. 북한산 정기를 품은 소나무와 반가운 소식과 손님을 상징하는 까치 등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15층은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릴랙싱룸, 16층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앤 바 서비스 등이 가능한 다이닝 공간으로 변신한다. 16층 인 하우스 게스트 라운지에는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할 예정이다.

서비스 또한 한층 섬세하고 다양해진다. 우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버틀러 박스를 설치해 더욱 프라이빗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 어라이벌 로비에 위치한 에어포트 리셉션에서는 공항부터 호텔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쉐린 3스타 셰프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도 영업을 중단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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