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너무나 달라진 모습… 네티즌들 "휠체어 타던 탑 맞나?"

빅뱅 탑이 첫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병원 입원당시의 대조된 모습이 화제다.

탑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출석한 탑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깔끔한 정장에 단정한 외모가 유독 눈길을 끌었고, 마치 촬영장에 나온 배우처럼 남다른 포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달 초 서울 이대목동병원 입원 당시의 탑은 무척 초췌한 모습이었다.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실려온 뒤 한동안 치료를 받았기 때문. 특히 휠체어를 타고 퇴원하는 모습이 취재진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후 한동안 자숙하며 지냈지만, 무척 깔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 같다", "휠체어 타던 탑 맞나?", "법원에 출석하기엔 패션이 너무 멋있는듯", "조금만 단정하게 입고 나오지" 등 반응을 보였다.

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