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팀을 승격시킨 헤라르드 로페스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연임한다”고 발표했다. 가브리 가르시아와 키케 알바레즈 감독 역시 각각 U19A 팀과 U19B팀을 계속 맡는다.
동시에 팀을 떠날 5명의 선수 명단도 발표했다. 골키퍼 호세 아우렐리오 수아레스를 비롯해 미드필더 보르하 로페스, 체미, 굼바우, 스트라이커 알베르토 페레아가 칼을 맞았다. 구단은 “이들 5명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B팀이 2부 리그로 승격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들의 활약에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백승호는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팀에 남아 다시 한 번 주전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 것. 최근 이탈리아 언론은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하는 스팔에서 백승호의 임대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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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바르셀로나 유스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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