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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 모던 한식 수용, 역대급 메뉴 대개편

입력 : 2017-07-02 16:25:43 수정 : 2017-07-02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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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프리미엄 한식뷔페 풀잎채(대표 정인기)가 여름을 맞아 오는 5일 여름 신메뉴 50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15종 내외였던 그간의 신메뉴에 비하면 이번 출시 규모는 역대급이다.

풀잎채가 이렇게 대대적인 메뉴 개편을 단행하게 된 배경에는 모던 한식의 트렌드를 대폭 수용한데 있다. ‘풀과 잎이 가득한 집’이라는 풀잎채 본연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서구화된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메뉴의 변화를 기했다. 또한 밥과 반찬 일색의 매일 먹는 집밥에서 탈피해 근사한 일품요리로 즐기기에 손색 없는 ‘한식의 요리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들이 한식뷔페에서도 외식의 특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풀잎채 여름 신메뉴의 개발 콘셉트는 ‘계ː탄날’이다.

풀잎채 관계자는 “시즌 특색을 살려 원기 회복에 좋은 식재료들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특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히고 “풀잎채가 특별히 준비한 여름 보양식으로 가족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맛있는 계모임을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샐러드와 디저트의 변화는 파격적이다. ‘새싹시금치면샐러드’, ‘삼채콜라비버무리’, ‘아보카도감자샐러드’, ‘수박망고샐러드’ 등 색깔부터 알록달록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새싹, 삼채, 아보카도 등 여름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건강 식재료를 포인트로 적용했다. 눈과 몸이 모두 즐거운 컬러푸드들이다. 대부분 저칼로리 다이어트식으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급 디저트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도 눈에 띈다. 단연 눈길을 끄는 메뉴는 ‘티라미수시루떡’, ‘토마토화채’, ‘냉호박죽’ 등이다. ‘티라미수시루떡’은 보기엔 시루떡인데 먹어보면 티라미수인 이색 디저트다. 특별한 맛을 찾아다니는 2030 미각 노마드족의 취향을 저격한 디저트로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으레 따뜻하게만 즐겨온 호박죽을 차갑게 준비한 ‘냉호박죽’도 반전의 별미다. 식사 후 상큼한 입가심으로는 ‘토마토화채’가 제격이다. 방울토마토의 아삭함과 레몬의 톡 쏘는 상쾌함을 더했다.

여름 보양 추천 메뉴로는 ‘새싹삼계칼국수’, ‘화덕통삼겹구이’, ‘화덕간장양념닭구이’ 등이 있다. ‘새싹삼계칼국수’는 한국의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의 영양을 한 뚝배기에 담았다. 닭을 푹 고아낸 육수에 새싹과 시금치면을 넣은 보양식으로 삼복 더위를 이겨낼 원기 회복용으로 특별히 기획되었다. ‘화덕통삼겹구이’와 ‘화덕간장양념닭구이’는 화덕에서 구워 기름기가 적고 불향이 살아있는 직화 구이 요리로 캠핑 요리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풀잎채 여름 신메뉴는 롯데와 현대백화점, 아울렛 매장 등 25개 매장에서 지난 6월 29일부터 선출시됐으며 오는5일 전매장에 출시 예정이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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