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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나인뮤지스 "올 여름은 이열치열, 화끈한 무대 '기억해'"

입력 : 2017-07-02 17:08:09 수정 : 2017-07-12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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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보면 볼수록 저력이 넘치는 그룹이다.

활동마다 멤버 수가 바뀌고, 팀 재편으로 늘 위기 아닌 위기를 겪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보란듯이 '나인뮤지스'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렇다. 지난 6월 성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나인뮤지스는 4인조로 축소됐지만, 신곡 '기억해'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기억해'를 통해 나인뮤지스는 세련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잘 살림과 동시에 4인4색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떠난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그 결과 나인뮤지스는 다시 한번 대중적으로 주목받게 됐고, 오는 7월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시 한번 '나뮤'의 전성기를 활짝 열 기세다.

먼저 나인뮤지스는 최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가진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팀 재편 후 오랜만에 컴백했다. 나인뮤지스란 팀이 갖고 있는 색깔이 확고한 만큼 그것을 지켜내고 싶었고, 네 멤버로도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의지를 이번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운을 떼며 "여름인 만큼 발랄하고 시원한 노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는 반대로 '이열치열'이란 단어처럼 더 뜨겁게 여름을 불태우고 싶었다. 나뮤 스타일로 여름 가요계를 더욱 화끈하고 후끈하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이번 활동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4인조 나인뮤지스가 된 이후로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4인4색 각자의 개성과 음색이 한층 살아난 것 같다"고 밝히며 "멤버 수가 줄어든 만큼 무대에서 네 멤버의 모습이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음악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음악과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인뮤지스는 7월 29일 예정된 두 번째 단독콘서트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나인뮤지스는 "이번 콘서트는 4인조가 된 이후 선보이는 첫 콘서트다. 부담도 크지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준비하 고 있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들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껏 나인뮤지스를 응원하고 좋아해준 팬들을 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나인뮤지스는 팬들을 향해 "이번 앨범은 평소보다 공백이 길었다. 그래서인지 우리 곁을 지켜주고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유독 더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힘주어 말하며 "응원해주는 팬들을 볼 때마다 애틋한 마음이 든다.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나인뮤지스는 "앞서 예고했던 것처럼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마친 뒤 다음 활동을 바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올 여름은 나인뮤지스와 함께 보냈으면 한다. 나인뮤지스가 여름을 열정적이고 뜨겁게 만들겠다"고 당찬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신곡 '기억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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