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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대표팀, 10일부터 화천에서 전지훈련 실시

입력 : 2017-07-07 10:52:25 수정 : 2017-07-07 1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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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스피드 대표팀이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화천에서 체력강화 훈련을 진행한다.

스피드 대표팀은 지난 5월초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이후 2개월간 선수촌 내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스피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훈련 중 하나인 사이클 훈련 역시 악천후나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부담 없이 실제 야외에서 훈련하는 것과 동일한 운동효과를 주는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해 실내에서 실시 해왔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장기간 동일한 실내공간에서 동일 훈련을 반복함에 따른 선수들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훈련에 대한 집중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금번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주 가량의 훈련기간 중 오전에는 사이클 훈련을, 오후에는 체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이클 훈련의 경우 하체 근육의 순간 파워를 요하는 단거리 선수들은 용마산 오르막 경사 코스에서, 근지구력을 요하는 장거리 선수들은 매일 20km가 넘는 코스를 5바퀴 주행하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올해 5월 대표팀 코치로 새롭게 선임된 밥데용 코치도 직접 사이클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화천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남자 단거리 김진수(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태윤(서울시청), 모태범(대한항공), 김준호(한국체대), 장원훈(의정부시청) 여자 단거리 박승희(스포츠토토),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서문여고), 김민지(세화여고), 황다솜(이화여대), 남자 장거리 엄천호(스포츠토토), 주현준(동두천시청), 김철민, 이진영(이상 강원도청), 오현민(한국체대), 서정수(일반), 여자 장거리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부산콜핑), 박도영(동두천시청), 박초원(단국대), 전예진(화성시청) 등 22명이다.

스피드 대표팀은 화천 전지훈련 후 태릉에서 훈련을 계속하다 9월초 캐나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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