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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홈커밍' 이유 있는 흥행 신드롬

입력 : 2017-07-12 09:20:10 수정 : 2017-07-12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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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지난 11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약 2억5700백만 달러(한화 약 2967억원)의 수익을 기록,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흥행 포인트는 새로운 스토리를 꼽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마블로 귀환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다룬 영화로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숙제보다는 세상을 구하고 싶은 10대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시빌 워’ 전투 이후 사상 최악의 적 벌처를 만나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진짜 히어로로 성장해가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등장은 또 다른 흥행 포인트다. 이번 작품에는 비글미 넘치는 유쾌한 10대 소년 피터 파커/스파이더맨(톰 홀랜드)부터 무심한 듯 하지만 그가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히어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상 최악의 적 벌처(마이클 키튼), 수다쟁이 절친 네드(제이콥 배덜런)를 비롯한 피터 파커의 클래스 메이트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을 완벽 소화해내 현실 스파이더맨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면서, 캐릭터와 배우 간의 호흡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액션 스케일도 엄청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은 슈퍼 히어로 아이언맨에게 576가지의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슈트를 선물 받게 되면서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 기능들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 최고의 액션을 펼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대역과 CG를 최소화한 리얼 액션만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사실까지 더해지면서 예비 관객들은 물론 이미 관람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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