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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버나디나, 전반기 마지막 ADT캡스플레이어 선정

입력 : 2017-07-12 10:07:01 수정 : 2017-07-12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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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로저 버나디나(33·KIA)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전반기 마지막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10일부터 이틀간 포털 DAUM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에서 펼쳐진 팬 투표에서 KIA의 버나디나가 총 득표율 45%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버나디나의 이 멋진 수비는 지난 8일 kt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에서 나왔다. 버나디나는 팀이 17-5로 앞선 7회말 정현이 친 우익수 앞 안타성 타구를 먼 거리를 달려와 몸을 날리며 잡아냈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차명석 해설위원은 큰 점수 차에도 몸을 날려 호수비를 펼친 버나디나의 근성있는 플레이를 극찬했다.

버나디나는 전반기에만 네티즌 선정 주간 ADT캡스플레이에 3차례 선정되며 KIA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객관적인 수비 지표를 바탕으로 수비 성공율을 계산하는 ‘ADT캡스 수비율’에서도 107.88%를 기록하며 박해민에 이어 중견수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DT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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