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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서 자리 잃은 하메스, 뮌헨 임대 이적

입력 : 2017-07-12 11:22:10 수정 : 2017-07-12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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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6)의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콜롬비아 국가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하메스를 임대 이적으로 영입했다. 2년간 임대한다”고 밝혔다. 임대료는 2년간 1000만 유로(약 1332억원), 하메스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31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3500만 유로(약 460억원)를 추가 지불하면 완전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하메스는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친 후 정식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16일 시작되는 뮌헨의 중국·싱가포르 프리시즌 투어에도 합류한다.

앞서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소속으로 통산 111경기 36골 4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지네디 지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뛰지 못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이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 여러 클럽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결국 하메스는 뮌헨의 손을 잡았다.

칼 하인츠 뮌헨 회장은 “하메스 영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가장 큰 바람이었다. 하메스는 스스로 득점을 올릴 수도 있고 동료를 도와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우리 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선수”라며 영입에 만족감을 표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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