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남일·차두리, 신태용 감독 조력자로 나선다

입력 : 2017-07-12 16:39:48 수정 : 2017-07-12 16:53: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신태용(47)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전경준(44) 코치를 필두로 김남일(40), 차두리(37), 김해운(44, 골키퍼), 이재홍(34, 피지컬) 코치가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신 감독의 요청에 따라 4명의 코치를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령대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전경준, 김해운 코치 외 김남일과 차두리 코치가 가세했다.

이번 코칭스태프의 특징은 김남일과 차두리 코치의 가세이다. 선수 시절 월드컵 무대 경험이 풍부한 두 코치의 가세로 신태용호 ‘1기 출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김 코치는 최근 장쑤 쑤닝에서 코치로 활동하다, 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전격 합류했다. 선수 시절 철저한 자기 관리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던 김 코치는 이번 대표팀에서 선수단 분위기를 잡아줄 적임자로 꼽힌다. 차 코치 역시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체제에서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하며 현 대표팀 선수단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코스를 밟으며 A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이에 신태용호에는 정식 코치로 재합류하게 됐다.

협회는 “김남일, 차두리 코치는 월드컵 예선을 비롯한 대표선수 시절의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이를 선수단에 전수해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선수 관리와 포지션별 전술 및 전략 수립 등에서 신 감독의 팀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