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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이승엽, 두 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올스타전

입력 : 2017-07-13 10:57:17 수정 : 2017-07-13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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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KBO는 홈구장에서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이승엽과의 아름다운 배웅을 위해 단독 팬사인회, 두 아들과 함께하는 시구, 시타, 시포 행사, 헌정 유니폼 증정식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승엽은 오는 15일 KBO 올스타전 당일 단독 팬사인회로 팬들을 맞이한다. 15일 오후 3시5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는 이승엽이 대구지역 어린이·유소년 야구 꿈나무들과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단독 팬사인회를 연다.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이승엽은 두 아들들과 함께 시구, 시타, 시포자로 나선다. 이승엽의 첫째 아들 이은혁 군(13)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서고, 둘째 아들 이은엽 군(7)은 시타, 이승엽은 시포를 맡는다. 세 부자가 시구, 시타, 시포를 위해 그라운드 위에 함께 서는 것은 사상 처음으로 이승엽의 가족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는 이승엽의 올스타 헌정 유니폼 증정식이 열린다.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하는 올스타 헌정 유니폼은 KBO 구본능 총재가 직접 이승엽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신의 첫 올스타전을 1997년 대구 시민구장에서 경험했던 이승엽은 마지막 올스타전도 홈 팬들 앞에서 치르게 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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