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올스타 6번 및 포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0-2로 끌려가던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훈은 북부올스타 선발투수 이대은의 4구를 공략해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으로 이대은은 강판됐다.
2017년 2차 10라운드(94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이정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62경기에서 타율 0.338(157타수 53안타) 7홈런 3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1군 무대에도 4경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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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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