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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연, 퓨처스 올스타전 역전 솔로포 작렬

입력 : 2017-07-14 18:34:24 수정 : 2017-07-14 18: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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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구 이혜진 기자] 김태연(20·한화)이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연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올스타 2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원한 홈런포를 선보였다. 2-2 동점이던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태연은 북부올스타 방건우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시속 122㎞짜리 슬라이더였다. 비거리는 115m였다.

김태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47경기에서 타율 0.313(166타수 52안타) 9홈런 34타점 31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1일에는 인상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김태연은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터트렸다. 1군 데뷔전 첫 타석 홈런은 역대 15번째, 신인으로선 8번째 기록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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