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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vs 이대호, 올스타 홈런레이스 진검승부 펼친다

입력 : 2017-07-14 22:07:22 수정 : 2017-07-14 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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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대구 이지은 기자] 이대호(롯데)와 로사리오(한화)가 홈런타자의 자존심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이대호와 로사리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이벤트게임 '홈런 레이스'에서 각각 드림 올스타과 나눔 올스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홈런 레이스는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닉 에반스(두산), 최정, 한동민(이상 SK), 이대호(롯데)가, 나눔 올스타에서는 나성범(NC), 최형우(KIA), 김태균, 윌린 로사리오(이상 한화)가 참여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이대호가 8개의 큼지막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예선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반스가 3홈런, 한동민이 2개의 홈런으로 그 뒤를 따랐다. 정규시즌 홈런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때렸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로사리오가 무려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가뿐히 결승에 진출했다. 최형우가 6홈런으로 선전했고, 나성범이 3개, 김태균은 2개를 때려냈다.

10아웃제로 치러지는 결승전은 15일 치러지는 KBO 올스타전 5회가 끝나고 시작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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