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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뮬레이션 피칭 실시…실전 복귀 임박

입력 : 2017-07-15 11:47:15 수정 : 2017-07-15 1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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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하며 실전 복귀를 눈앞에 뒀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마이애미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시뮬레이션 투구를 했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타자와 주자를 세워놓고 실전에 가까운 상황에서 공을 던지는 것으로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이후 정상적인 피칭으로 당시 경기를 마쳤으나, 통증이 계속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지난 5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이날 류현진은 4이닝 동안 58개를 던졌다.

일단 류현진은 이번 마이애미와의 3연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원정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17일까지 마이애미와 3연전을 치르고 19∼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을 치른다. 21일부터 애틀랜타, 미네소타, 샌프란시스코로 이어지는 홈 10연전이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홈 10연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복귀 후 류현진을 선발로 보낼지 불펜으로 올릴지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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