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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오승환의 수난시대, ⅓이닝 3실점…시즌 5패째

입력 : 2017-07-15 12:02:07 수정 : 2017-07-15 1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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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수난시대다.

오승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에 등판해 시즌 8번째 피홈런을 맞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내용이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애덤 프레이저에게 좌익 선상 2루타를 내줬다. 이어 조시 해리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앤드루 매커친을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오승환은 다음타자 조시 벨을 상대로 4구째 바깥쪽 높게 직구를 던졌고, 벨이 이 공을 왼쪽 담장을 넘겨 경기가 끝났다. 오승환은 이날 ⅓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주고 3실점했다. 시즌 5패(1승 18세이브)째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은 3.54에서 4.17로 치솟았다.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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