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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돌의 위엄… 세븐틴 첫 월드투어 3만팬과 교감

입력 : 2017-07-17 09:41:10 수정 : 2017-07-17 09: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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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대세돌 세븐틴이 첫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의 서울 단독콘서트를 성료했다.

지난 14~16일 3일에 걸쳐 진행된 세븐틴의 첫 월드투어 ‘다이아몬드 엣지’(SEVENTEEN 1ST WORLD TOUR ‘DIAMOND EDGE)의 서울콘서트는 3만 팬에게 화끈하고 시원한 무대를 선보이며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세븐틴은 서울 콘서트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청량한 모습은 물론 섹시하고 성숙미 넘치는 모습까지 넓어진 스펙트럼을 보였다. 먼저 청량한 모습을 한껏 뿜어내 데뷔 이래 첫 1위를 하게 된 ‘예쁘다’의 무대로 서막을 열었고, 재치 있는 개인 인사와 콘서트 구호를 만들어 팬들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며 약 3시간 동안 13인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물’과 ‘불’을 콘셉트로 잡고 그에 걸맞은 상반된 매력을 뿜어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공연 초반에는 ‘물’ 콘셉트로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보여주며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고 공연 후반에는 ‘불’ 콘셉트로 화끈한 무대를 선사하며 폭발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눈여겨볼 점은 3일마다 매번 색다른 느낌의 세븐틴을 만나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세븐틴은 콘서트 3일 동안 퍼포먼스, 힙합, 보컬 유닛으로 각 유닛 데이를 지정하여 팬들을 만났고 이제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븐틴만의 무대를 펼쳤다. 총 3일 동안 3개의 유닛 그리고 하나가 된 세븐틴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펼치며 공연돌 세븐틴의 재발견, 그리고 역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엣지’의 첫 공연인 서울 단독콘서트의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은 세븐틴은 오는 26~27일 ‘다이아몬드 엣지’의 일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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