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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스웩' 이태원 꼬마들 첫 데뷔, 싱글 '뽀뽀송' 공개

입력 : 2017-07-18 10:42:52 수정 : 2017-07-18 1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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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이태원 꼬마들(자울, 자온)이 지난 15일에 데뷔 첫 싱글 '뽀뽀송'을 발표했다.

'뽀뽀송'의 주인공 이태원 꼬마들은 뮤직 프로듀서 김태훈의 10살과 6살인 자울과 자온 두 아들이다. 혼성그룹 쿨과 더 원, 소찬휘, 김경호 등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온 김태훈은 올해 초 동갑내기 프로듀서 김기범과 함께 '이태원 오빠들'이란 프로듀서 팀을 만들어 음악 작업을 하던중 힙합 비트의 트랙을 하나 만들었다. 이후 Hook 부분만 녹음된 음원을 차에서 두 아이들과 모니터를 하던 중 너무나 귀엽고 즐겁게 따라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낸 곡으로 '뽀뽀송'이 탄생하게 되었다.

김태훈은 "정말 강열한 힙합곡으로 만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목소리가 어찌나 이쁘고 잘 어울리던지..그냥 순간에 멜로디와 가사가 술술 나왔다. 거기에 아이들이 "망고하고 뽀뽀해", "키위하고 뽀뽀해" 하며 즉흥적으로 가사를 만들어 낼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태원 꼬마들'은 안무를 배운 적도 노래를 배운적도 없는 초등학생 그리고 유치원생인 꼬마 형제들이다. 평소에 TV 음악 프로그램과 YouTube 음악채널 등에서 힙합가수들을 보고 흉내내며 따라하던 것이 전부. 하지만 즉흥적인 연출과 장소 섭외 등을 통해 이태원 일대를 담은 영상과 녹음 때 찍어 둔 영상등을 함께 편집하여 말 그대로 '키즈 스웩'이 넘치는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올 여름, '이태원 꼬마들'의 귀여운 키즈 스웩에 매료 되어 뽀뽀와 사랑이 넘쳐나는 순수하고 예쁜 세상이길 기대해 본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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