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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T-O' 출석률 48%에 NBA 출신 5명… 벌써 우려 목소리

입력 : 2017-07-18 16:53:57 수정 : 2017-07-18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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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KBL 트라이아웃 출석률은 48.2%로 저조했다.

KBL 10개 구단이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짐을 풀었다. KBL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7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참가 선수의 기량을 점검한 뒤 오는 20일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애초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191명(장신 103명, 단신 88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그러나 이날 실제로 참가한 선수는 92명에 그쳤다. 출석률 48.2%로 저조했다. 특히 경력자가 대거 불참했다. KBL 무대를 뛰어보 경험자는 총 22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이날 실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는 것은 8명이 전부였다.

KBL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를 비롯해 로드 벤슨, 아이라 클라크, 크리스 다니엘스, 제임스 메이스, 웬델 맥키네스 등이 불참한 가운데, 커스버트 빅터, 마커스 블레이클리, 리카르도 포웰, 리온 윌리엄스, 에릭 도슨, 브라이언 데이비스, 델본 존슨, 대리언 타운스가 KBL 복귀를 노린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자 중 최단신은 조나단 로이드로 170.5㎝를 찍었고, 최장신은 마마두 은디에이로 225㎝를 기록했다. 다만 두번째 장신 선수로는 206㎝의 아넷 몰트리이다. 장신 선수가 그만큼 많지 않다는 뜻이다.

NBA 경력자로는 총 5명이다. 특히 조쉬 포웰(201.6)은 2006~2007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은 뒤 2010~2011시즌까지 5시즌 동안 인디애나 페이서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애틀란타 호크스 등에서 활약한 '저니맨'이다. 아넷 몰트리 역시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두 시즌을 활약했다. 이어 크리스 스미스(186.4㎝), 버논 맥클린(202.7㎝), 은두디 에비(203.2㎝)도 NBA에서 한 시즌 활약한 경력이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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