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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병헌 "무대에 중독… 관객들과 소통하며 행복하고 싶다"

입력 : 2017-07-18 17:07:48 수정 : 2017-07-18 1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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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아이돌에서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병헌이 무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드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뮤지컬배우 심건우, 이용규, 김승환, 박준후, 병헌 등이 참석했다.

병헌은 동명의 영화에서 김수현이 맡았던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카리스마 넘치는 원류환부터 귀여운 동네 바보 동구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병헌의 행보는 연예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연극 ‘공장장 봉작가’에 무보수로 임한 것을 시작으로 국민연극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하고 있고 이번엔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소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기돌로 불리는 이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병헌은 “작년에 연극, 뮤지컬을 많이 보러 다녔다”며 “관객석이 크지 않은 곳임에도 배우 선배님들이 굉장히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고 무대가 궁금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후 소극장 연극을 만났다. 무대 위에 서보니 생각 이상의 행복을 주더라”며 “무대에 중독이 됐다. 당분간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을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북한 남파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왼쪽부터 이용규, 병헌, 윤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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