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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 해트트릭 페체신,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MVP 선정

입력 : 2017-07-19 10:10:17 수정 : 2017-07-19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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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MVP로 페체신(전남)이 선정되었다.

페체신은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전남은 후반 9분경까지 3-0으로 앞서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듯 했으나, 대구는 김선민(2득점)과 세징야(1득점)의 연속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후반 37분 김영욱의 도움을 받은 페체신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대미를 장식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페체신은 득점(3득점), 패스성공률(83%), 볼 경합 시도(33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529점을 기록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MVP에는 부천의 고명석이 선정되었다. 고명석은 17일 열린 안양과의 경기에서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과 46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R 베스트11



MVP -페체신(전남) FW-조나탄(수원) 페체신(전남) 이상호(서울) MF-김인성(울산) 문창진(강원) 신형민 로페즈(이상 전북) DF-고승범(수원) 리차드(울산) 채프만(인천) GK-김용대(울산) 베스트팀-전남 베스트매치-전남·대구

club1007@sportsworldi.com 코바(왼쪽) 호드리고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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