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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 식재료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입력 : 2017-07-19 18:35:34 수정 : 2017-07-19 18: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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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원 기자] 휴가철 수요가 많은 캠핑용 식재료 중 채소류는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가 전국의 대형마트, 전통시장, SSM(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등 81곳을 대상으로 39개 캠핑용 식재료를 조사한 결과, 채소류와 정육은 전통시장(2만1176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 됐다. 다음으로는 대형마트, SSM, 백화점 순으로 저렴했다.

채소류와 정육 중 특히 풋고추 깻잎 돼지고기(삼겹살) 등이 전통시장에서 저렴했는데 풋고추의 경우 전통시장과 백화점 간에 64.1%의 가격차를 보였으며, 깻잎(56.9%), 돼지고기(삼겹살, 39.4%)도 상당한 가격차가 있었다.

반면, 쌈장 소금 고추장 등 가공식품은 대부분 대형마트(5만1695원)가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백화점, 전통시장, SSM 순으로 저렴했다. 특히 쌈장의 경우 대형마트와 SSM 간에 최고 49.8%의 가격차를 보였으며, 소금과 고추장은 전통시장 대비 각각 최고 36.1%, 28.6%까지 가격차가 있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캠핑용 식재료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12만791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대형마트 12만9097원, SSM 14만1253원, 백화점 18만7270원 순으로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1.7%, SSM보다 9.4%, 대형마트보다는 0.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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