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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메없산왕’ 산체스 품에 안을까…네이마르까지 호시탐탐

입력 : 2017-07-19 17:21:00 수정 : 2017-07-19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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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파리 셍제르맹(PSG)의 알렉시스 산체스(28)에 대한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의 이번 여름 산체스를 팔지 않겠다는 선언에도 불구하고 산체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38번의 리그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PSG 등이 산체스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난 시즌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친 것에 대해 산체스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탑클래스 공격수 기근 현상에 시달리면서 산체스의 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이에 산체스를 노리는 팀들은 이번 이적 시장이 문 닫기 전에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아스날로 이적해 ‘메없산왕’(메시가 없으면 산체스가 왕)이라는 별명을 현실화 시켰다. EPL 입성 이후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로멜루 루카쿠(맨유) 등 쟁쟁한 공격수들 틈바구니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왔다.

이러한 산체스이기에 벵거 감독은 산체스의 잔류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현 시점에서 산체스를 완벽하게 대체할 선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라 산체스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잡으려는 아스날과 떠나려는 산체스의 관계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가운데, 이 틈을 PSG를 비롯한 다른 구단들이 놓치지 않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PSG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1억 9500만 파운드(약 2583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겠다고 밝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아스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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