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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선고공판 출석…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입력 : 2017-07-20 14:16:35 수정 : 2017-07-20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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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빅뱅 탑이(본명 최승현·30)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탑은 20일 오후 진행되는 선고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탑은 1심 항소에 대해서 “아직 항소 계획이 없다.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대답을 했다. 또한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또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지난달 29일 첫 공판에서 검찰 측은 탑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만2000원을 재판부에 추징 요청했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여성 연습생 한모 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4월 25일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탑은 의무경찰 복무 중이었지만 불구속 기소 이후 직위 해제됐다.

지난달 29일 결심으로 진행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만2000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공판에서 탑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된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했다. 사건이 벌어진 일주일은 제 인생 중 최악의 순간이었고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최후진술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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