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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회복 끝! 비야누에바, 23일 곰사냥 나선다

입력 : 2017-07-21 17:41:02 수정 : 2017-07-21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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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권기범 기자] 한화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이제 돌아온다. 선발진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소식이다.

2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비야가 오는 일요일 선발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귀무대는 23일 잠실 두산전인 셈이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7회 기록했다.

문제는 잔부상이었다. 반복된 팔꿈치 염증과 손가락 인대파열로 세 차례나 엔트리에서 빠졌다. 1군 등록일수가 52일에 그쳤다.

지난달 26일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비야누에바는 조금씩 회복해가면서 복귀를 타진해왔다. 20일 40구를 던진 불펜피칭에서도 통증을 느끼지 않자 이상군 감독대행은 곧바로 23일 선발투수로 확정했다. 토종선발진이 약한 상황에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이닝이터 에이스도 없는 상황에서 불펜피로도는 커지고 매일 투수력에서 진땀을 흘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한화는 오간도도 이탈한 상황이다. 오간도는 지난달 9일 대전 삼성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뒤 대전에서 재활 중이다. 비야누에바가 더 빨리 돌아와 제 자리를 잡아줘야하는 이유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간도도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팀에 미안한 마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야누에바가 합류하면 한화의 선발진은 배영수, 안영명, 김범수, 김재영으로 꾸려진 5인 체제가 된다. 윤규진은 불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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