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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칩슛'에 세계도 감탄… U-20 월드컵 최고의 골 4위

입력 : 2017-07-22 11:37:12 수정 : 2017-07-22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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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칩슛은 세계도 인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6월 막을 내린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대회 최고의 골 톱 10을 선정, 발표했다. 이 순위에 따르면 이승우가 아르헨티나전에서 터트린 칩슛은 당당히 4위에 올라 수준급 득점이었음을 증명했다.

그는 지난 5월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18분 주도권을 완전히 뺏어오는 완벽한 득점을 터트렸다. 윤종규의 전진 패스를 받은 그는 중앙선에서부터 약 40m를 드리블 돌파로 질주,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대회를 마치고 국내에 머물며 진로를 고민했던 이승우는 최근 스페인으로 이동해 FC바르셀로나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 만 20세가 된 이승우는 성인 팀에서 뛰어야하는 상황이며, FC바르셀로나B에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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