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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혼밥특공대' 김준현 편, 시청률 3.6% 대박 터졌다

입력 : 2017-07-23 10:31:40 수정 : 2017-07-23 10: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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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혼밥특공대’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21일 새롭게 선보인 ‘혼밥특공대’가 시청률 3.6%를 찍으며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수도권 남녀 25-44 기준)

이 기록은 바로 앞에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 시청률 1.8%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혼밥특공대’는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밥친구가 되어 함께 한끼 식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선정자에게 미리 연락을 하지 않고, 사연에 적은 약속장소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일종의 몰래 카메라이자 관찰 카메라 형식이다. 약속한 날 신청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맛녀석들이 강제 혼밥을 하게 된다.

첫회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혼밥을 했다는 대학생과 김준현의 만남이 이뤄졌다. 신청자는 김준현이 왔다는 사실을 모른채 식당 안으로 들어갔고 갑자기 나타난 김준현의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혼밥특공대 기획 잘 한 것 같네요. 보기 좋아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네티즌은 ‘나도 프로 혼밥러인데 이 세상의 혼밥러들 기죽지 말아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혼밥특공대’ 속 감춰진 카메라가 잡아내는 삭당 안 사람들의 반응도 큰 재미를 안겼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 김준현이 나타나는 걸 본 한 커플은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살면서 연예인 처음본다”, “너무 대놓고 보면 안된다” 등의 재미있는 대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TV 관계자는 “‘혼밥특공대’는 ‘맛있는 녀석들’의 코너 개념으로 우선 8편을 사전 제작했다. 반응이 좋을 경우 별도 프로그램으로 독립시킬 계획도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웃음을 넘어 긍정 에너지까지 만들어 내는 ‘혼밥특공대’는 또 하나의 먹방 역사를 이뤄낼 수 있을지 다음주 금요일 문세윤 편도 귀추가 주목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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