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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퓨처스 서머리그’ 24일부터 플레이볼

입력 : 2017-07-23 11:21:38 수정 : 2017-07-23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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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가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펼쳐진다.

퓨처스 서머리그는 올해 KBO가 2군 활성화를 위해 신설한 제도이며 7∼8월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 기간 동안 편성된 72경기가 모두 야간경기(평일 18시30분, 주말 18시)로 열린다. 서머리그는 1군과 동일한 시간에 시작돼 선수들의 KBO리그 진입을 위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단 건강보호 및 체력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리그는 총 72경기 중 30경기가 연고도시 외 지역(청주, 춘천 12경기, 군산 6경기)에 편성돼 저변 확대와 더불어 평소 프로야구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팬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머지 42경기는 KBO리그 구장에서 24경기(사직, 대구, 마산 각 6경기, 광주, 수원 각 3경기)와 퓨처스리그 구장에서 18경기(이천(L), 서산, 문경 각 6경기)가 열린다.

생중계도 총 12경기가 편성됐다. 그 중 31일과 8월7일은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으로 야구팬들은 원하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O는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올 시즌 최초로 운영되는 서머리그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의 TV 생중계는 처음 시행한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확대 편성됐고,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1군 구장이나 연고 도시 외 지역에서의 퓨처스리그 개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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