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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박스] 김태형 감독 "그 정도 베테랑이면 알아서 감을 잡는거지"

입력 : 2017-07-23 18:47:13 수정 : 2017-07-23 1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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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면 알아서 감을 잡는거지.”


김태형 두산 감독이 오재원의 반등은 스스로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재원은 지난 22일 열린 잠실 한화전에서 8회 말 스리런 아치를 터뜨리며 팀의 17-1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원은 지난 18일 SK전에서 1루 주자 최주환을 대신해 대주자로 출전했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어 교체돼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3일 한화전을 앞두고 ‘전날 오재원의 홈런이 반전의 기회가 될까‘라는 질문에 “지금 경기를 (최)주환이가 주로 나가고 (오재원은) 가끔 한 번씩 나가게 하는데 쉽지 않다”면서 “이런 출전 패턴가지고 후반기에 타격감이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는 것은 본인이 베테랑이고 하니까 알아서 감을 잡는거지”라며 오재원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오재원은 올시즌 타율 0.227 5홈런 28타점으로 이름값에 훨씬 못 미티는 성적을 냈다. 시즌 5호 홈런이 그의 반등의 계기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잠실=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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