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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덩케르크', 걸작 입소문에 1위

입력 : 2017-07-24 09:03:09 수정 : 2017-07-24 09: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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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걸작을 보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덩케르크’가 완성도에 대한 극찬과 함께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주 111만908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34만9295명. ‘덩케르크’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홈커밍’을 2위로 내려앉혔다. 특히 큰 스크린으로 봐야지 영화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시내 아이맥스 영화관의 명당자리를 차지하려는 ‘덩케르크’ 예매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지난주보다 60% 이상 급락한 53만3753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685만41477명으로 흥행세가 꺾였다.

공포 영화 ‘47미터’가 30만1520명의 관객을 모아 깜짝 박스오피스 3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도 12만8439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영화는 ‘박열’이 8위에 오른 것 외에는 차트에서 사라졌다. ‘박열’은 3만800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233만8262명을 기록했다.

그래도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24일 실시간 예매율 62.2%로 1위를 차지했고, 2일 ‘택시운전사’, 9일 ‘청년경찰’ 등 한국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어떤 흥행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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