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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맥주의 반격… 수입산 눌렀다

입력 : 2017-07-24 18:32:16 수정 : 2017-07-24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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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수입맥주에 역전되며 주춤했던 대형마트의 국산맥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해운대맥주와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지역명을 딴 이름의 이른바 ‘지역명 맥주’(사진)가 전국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고, 기존 주류 제조사 역시 저가의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수입맥주에 밀렸던 국산맥주의 판매비중은 7월 들어 다시 과반을 넘어섰다. 홈플러스는 전체 맥주 판매 중 국산맥주의 판매비중이 55%를 기록하며 3개월만에 다시 수입맥주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국산맥주 판매량이 수입맥주를 앞선 것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만이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홈플러스의 강서맥주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1% 증가했으며, 달서맥주 역시 27.3% 늘었다.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 등 기존 대기업 주류 제조사의 대표 상품의 판매신장률은 10% 내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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