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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OCN '구해줘', 장르물 명가 자존심… 입증할까

입력 : 2017-07-25 10:20:08 수정 : 2017-07-25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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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장르물 명가 OCN이 새 드라마 ‘구해줘’로 여름 드라마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여름은 각 방송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의 장이다. 과거 납량특집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면 지금은 한층 진보한 최신 드라마 기술로 중무장했다.

올해도 OCN은 특급 장르물을 준비했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구해줘’(정이도 극본 김성수 연출)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스릴러다. 국내 최초로 드라마에서 사이비 종교와 스릴러를 접목시켰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겠다는 것.

또한 ‘구해줘’는 출연진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2PM 출신 옥택연(사진)은 가장 눈길 가는 출연진. 그는 지난해 tvN ‘싸우자 귀신아’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굉장히 독특한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해본 드라마와 호흡이 굉장히 달랐는데, 서사가 있는 느낌이었다. 처음 대본을 4회까지 받았는데 굉장히 베이스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천방지축 엄친아 한상환 역을 맡았다. 대학교 휴학생으로 잘생긴 외모에 똑똑한 머리, 무지군 군수인 아버지의 든든한 빽으로 무서운 것 없는 엄친아다. 어느날 친구의 구조 메시지를 받고 무작정 구출에 나서게 되면서 여러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구해줘’는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드라마는 영상의 강점을 살려냄과 동시에 재창조된 캐릭터를 바탕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해줘’는 8월 5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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