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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언제까지나 '여고생 파이터'일 수는 없다"

입력 : 2017-07-26 09:10:48 수정 : 2017-07-26 10: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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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 팀 제이)가 4연승을 조준하고 출격한다. 이예지는 지난 3월 열린 로드FC 037 XX(더블엑스)에서 데뷔전 상대 시나시 사토코에 완벽한 복수에 성공하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오는 8월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1에서 이예지는 일본의 마에사와 토모(30, 리버설짐 타치카와 알파)와 일전을 벌인다. 고향 원주에서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이예지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입니다. 이제 시합까지 D-17!! 이번 시합을 원주에서 하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저번에도 원주에서 시합을 했었는데, 역시 홈에서 하는 경기가 남다른 것 같아요. 가족들, 친구들이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시니까 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욕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 시합에서 좀 더 성장한 모습,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이름 앞에 '여고생 파이터'가 붙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까지나 '여고생 파이터'일 수 는 없습니다. 이번 시합 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른 인상을 심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보다도 더 고생하시는 관장님, 언니, 체육관 식구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합에서 꼭 승리해서 ROAD FC 여성부 최초 4연승 기록도 세워보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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