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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뉴이스트·사무엘… '프듀101' 이후 다시 시작된 꽃길

입력 : 2017-07-26 09:15:35 수정 : 2017-07-26 13: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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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뉴이스트, 솔로 사무엘의 꽃길이 시작됐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이후 재기의 발판을 마련,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가수 인생 제2막을 시작한 것.

먼저 뉴이스트는 유닛 뉴이스트W로 25일 컴백했다. 멤버 민현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합류하게 되면서 JR(김종현), 아론, 백호(강동호), 렌(최민기) 4명으로 구성된 유닛 뉴이스트W로 스페셜 싱글앨범 ‘있다면’을 발표한 것.

‘있다면’은 노랫말 그대로 지금 곁에 없는 이에 대한 쓸쓸한 그리움을 가정법으로 노래한 곡으로,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것 혹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담하지만 깊은 슬픔으로 그려냈다. 리더 JR이 모든 랩 파트의 가사를 직접 메이킹하며 절절한 그리움의 정서에 진정성을 더했으며, 민현과 잠시 함께하지 못함을 노랫말에 잘 녹여냈다.

팀명인 뉴이스트W에 담긴 의미도 남다르다. 뉴이스트W는 뉴이스트가 현재 완전체가 아니기에 새롭게 만든 유닛명으로, 완전체가 되는 날과 컴백까지 오랜 시간 동안 팬을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는 뜻의 ‘Wait’의 의미를 담았다. 팬들도 그런 뉴이스트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고, 뉴이스트W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미니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어쩌면 모두가 기다렸던 뉴이스트의 컴백이었던 것이다.

그 덕분일까. 뉴이스트W는 뉴이스트로서 이뤄낸 적 없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뉴이스트W의 신곡 ‘있다면’은 26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에서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벅스에서는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오전 8시에 들어서면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차트 4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등 뉴이스트W는 ‘프로듀스101’ 효과를 톡톡히 보며 꽃길을 걷고 있다.

그룹 원펀치 출신 사무엘은 8월 2일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사무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여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솔로 가수 데뷔를 선언하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사무엘의 첫 솔로앨범은 ‘식스틴’이다. 용감한형제는 동명의 타이틀곡 ‘식스틴’을 통해 신흥 대세 청하와 창모와의 신선한 조합을 신의 한 수로 꼽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명 ‘죽이는 앨범’이라 호언장담한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 사단의 프로듀서들과 함께 모든 시간을 할애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무엘의 솔로 데뷔에 대해 대중의 관심 또한 무척 뜨거운 상태. 홀로서기에 나선 사무엘이 뉴이스트W처럼 좋은 성적으로 기분 좋은 데뷔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외에도 노태현이 합류한 보이그룹 핫샷, 이우진이 합류한 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 유회승이 합류한 밴드 엔플라잉도 ‘프로듀스101’ 후광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해서 얻는 효과가 아닌,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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